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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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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식품안전청(EFSA)에 따르면 , 2024년 유럽연합(EU) 전역의 가축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83% 감소했습니다 . 이러한 감소는 크로아티아와 루마니아의 발생 건수 감소에 크게 기인했지만, 루마니아는 여전히 전체 발생 건수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EU 회원국 13개국에서 가축돼지에서 총 333건의 ASF 발생이 보고되었는데, 이는 스웨덴이 ASF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새로운 피해 국가가 발생하지 않아 2023년보다 1건 감소한 수치입니다. 대부분의 발생(78%)은 돼지 1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장에서 발생했지만, 이탈리아와 폴란드에서는 대규모 농장에서 발생 건수가 증가했습니다.
계절성은 여전히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여, 국내 돼지 질병 발생의 절반 이상이 7월에서 9월 사이에 보고되었습니다. 임상 징후에 기반한 수동 감시를 통해 질병 발생의 79.4%를 검출했습니다. 폐사 돼지 검사를 포함한 강화된 감시를 통해 14.2%의 사례를 확인했고, 접촉자 추적을 통해 6.4%를 발견했습니다.
야생 멧돼지에서 ASF는 여전히 광범위하고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2022년 이후 매년 7,000건에서 8,000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2024년 수동 감시를 통해 검사된 23,919마리의 야생 멧돼지 사체 중 약 30%가 PCR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야생 멧돼지 발병의 70.4%를 차지합니다. 반면, 412,000마리 이상의 사냥된 야생 멧돼지 중 0.4%만이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이는 야생 멧돼지 발병의 28.4%를 차지합니다.
국내 돼지 질병 발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EU 내 ASF 제한 구역의 규모는 크게 변동이 없었으며, II구역과 III구역을 합친 구역이 약간 확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