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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역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28개 성으로 확산 "백신 접종률 낮아 돼지 3만 마리 이상 살처분, 통제에 어려움"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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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베트남 정부의 경고를 인용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베트남에서 확산되고 있어 동남아시아 국가의 식량 공급에 차질을 빚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성명을 통해 올해 전국 34개 도시와 성 중 28개에서 514건의 발병이 확인되었으며, 당국은 3만 마리 이상의 감염된 돼지를 살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돼지 사육 산업, 식량 공급,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수년간 세계 돼지고기 시장을 교란시켜 왔습니다. 2018-19년 최악의 발병 당시, 세계 최대 돼지 생산국인 중국에서는 국내 돼지 개체 수의 약 절반이 폐사하여 1,00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한 발병으로 인해 팜 민 찐 총리는 이번 주에 지방과 정부 기관에 질병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베트남은 2023년에 국내에서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을 상업적으로 사용하도록 승인했지만, 관계자들은 백신 접종률이 여전히 낮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감염 사례가 보고된 광응아이성의 동물 건강 담당자는 "제 지방의 돼지 중 약 30%만이 백신을 접종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백신의 가용성, 효율성 또는 비용 문제일 수 있습니다." 언론과 인터뷰할 권한이 없어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또 다른 지방 공무원이 말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보건과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최대 아프리카돼지열병 백신 생산업체인 AVAC Vietnam JSC에 전화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AVAC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300만 회분의 백신을 판매했고,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60만 회분을 수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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