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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돼지고기 수출액, 가금류 수출액 넘어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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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돼지고기 수출

수출을 기다리는 돼지고기. 사진: 베르트 얀센

러시아는 2025년 첫 4개월 동안 가금류를 포함한 다른 모든 육류보다 돼지고기 수출에서 사상 처음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산하 농산물 수출 지원 기관인 아그로엑스포트(Agroexport)도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그로엑스포트 대표 일리야 일류신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돼지고기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 식품 무역에 눈에 띄는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러시아의 식품 수출은 가금류가 주도했지만, 가금류 수출과 돼지고기 수출 간의 격차는 꾸준히 줄어들었습니다. 2024년 같은 기간에 러시아 농가들은 가금류 판매로 2억 2,500만 달러, 돼지고기 판매로 1억 5,100만 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일리신은 중국이 러시아 돼지고기 수출의 주요 동력이라고 말하며, 올해 초 이 시장으로의 매출이 6배 이상 급증해 5,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점:

벨로루시의 돼지고기 수요 증가

포브스 러시아 지사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국립 육류 협회 회장인 세르게이 유신은 중국의 수요에 더해 이웃 벨라루스에서 러시아산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신에 따르면, 벨라루스는 과거 주요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수출국이었으며, 매년 약 6만 톤의 돼지고기를 러시아로 수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잡한 가축전염병 환경"으로 인해 벨라루스는 현재 공급과 수요의 격차를 메우기 위해 상당한 양의 돼지고기를 수입해야 합니다. 아그로엑스포트(Agroexport)에 따르면 벨라루스는 2025년 초 러시아산 돼지고기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하여 1억 달러에 구매했습니다.  

러시아 돼지고기 생산자 연합(RUPP)에 따르면, 2025년 러시아는 제조된 돼지고기의 8%를 수출할 것이며, 총 수출 가치는 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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